배우 브래드 피트(59)가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한 영화 제작 중단을 계기로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고 한 소식통이 외신을 통해 밝혔다. 그는 현재 1년 넘게 교제 중인 보석 디자이너인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30)과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연예 매체 위클리 인 터치는 브래드 피트가 전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와 헤어지고 여러 송사를 마무리한 뒤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지려 한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등을 두고 약 7년 동안 치열하게 싸워왔다.
모든 송사가 마쳐진 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아이들과 관계 회복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파탄에 이르게 된 이유로 꼽힌 22세 아들 매덕스와 재회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했으나 결국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브래드 피트는 해당 사건이 자신의 음주로 인한 잘못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재 브래드 피트는 프랑스의 샤토 포도밭 인근의 저렴한 호텔 또는 미국 캘리포니의 성에서 이네스와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카멜의 성에서 이네스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동거하고 있는 성은 약 이네스는 브래드 피트가 다음 챕터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그를 위로하고 상처를 보듬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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