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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베니타, 최대 위기.. 캠핑 떠났다가 성격차이 느껴(‘돌싱글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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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돌싱글즈4’가 캠핑 데이트에서 성격 차이로 위기를 맞았자.

15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매칭에 성공한 돌싱 남녀들의 현실 동거가 그려졌다.

이날 제롬과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에 돌싱 멤버들이 모였다.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던 중 소라는 주말 사이 5명의 남성과 데이트를 했으며 그중 2명이 마음에 들어 애프터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제롬, 베니타는 다정한 애정 행각으로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제롬, 베니타는 동거 중 아직까지 싸운 적은 없다고 밝혔고, 멤버들이 돌아간 뒤 침대 위에서 다정히 끌어안고 누워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커플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이들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로 베니타의 취미인 ‘캠핑’ 데이트를 떠났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부터 여실히 성격 차이가 드러났다.

제롬과 베니타는 캠핑 데이트를 준비했고, 거실에는 엄청난 양의 캠핑 장비와 준비물이 쌓여 있었다. 제롬은 캠핑 준비물을 줄이려는 반면 베니타는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려고 해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트로 향한 제롬은 손이 큰 베니타에게 “얼마나 많이 사는 거냐. 장사할 거냐”라며 지적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럼에도 베니타는 라면을 4개나 고르자 MC 이혜영은 “이게 안 맞는구나”라며 두 사람의 차이를 설명했다.

장을 본 이후에도 제롬은 “복숭아 때문에 안 들어 간다”라며 베니타가 준비한 복숭아를 뺐고, 결국 베니타는 “캠핑 갈 때 누가 음식 빼라는 건 처음 본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롬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칸쿤에서 베니타가 원했던 옥수수 요리를 준비했기 때문에 제롬은 “많은 음식을 사서 옥수수를 못 먹을까 봐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텐트 치기’로 인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은 제롬, 베니타 커플이다. 베니타는 제롬에게 텐트를 치며 “설명서를 봐라”라고 말했지만 제롬은 감대로 조립을 하려 했다.

제롬은 “설명서는 효과가 없는 거 같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베니타가 자꾸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텐트를 치다가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제롬이 “나하이킹 안 가!”라고 선포하자 MC는 “제롬이 드디어 짜증 내기 시작했어. 제롬이 의견을 내면 베니타가 받아 주질 않아, 고집이 있네”라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베니타 역시 “저도 설명서를 모르고 오빠도 모르고. 사실 지금 며칠 동안 지냈던 거보다 오늘이 가장 긴장을 했던 거 같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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