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인더스가 한 결혼식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송중기의 여동생 결혼식장에서 말이다.
지난 14일 ‘여동생 결혼식에서 송중기와 아내’, ‘자기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송중기 근황’ 등의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펨코리아에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송중기와 케이티의 사진이 여러 장 담겨있다. 사진 속 송중기는 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아내 케이티도 체크 패턴의 코트와 롱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케이티는 지난 6월 아들 출산 후 군살 하나 없는 슬림한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19일 영화 ‘화란’ 홍보 일정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혼자서 한국에 귀국했다. 당시 아내 케이티는 육아 중으로 송중기 혼자 한국에 들어왔는데, 시누이인 송중기의 여동생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잠시 한국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아는 송중기 여동생은 아기였는데 그 동생이 벌써 결혼했다니”, “비주얼 대박”, “송중기 눈에서 꿀 떨어진다”, “잘 어울린다”,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둘이 웃는 입매가 너무 똑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는 오래전부터 ‘동생 바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돈독한 우애를 자랑해 왔다. 특히 2010년에는 KBS 2TV ‘출발 드림팀’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 촬영 당시 유학 중인 동생이 응원차 녹화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촬영 당시 18세였던 여동생이 “오빠 파이팅”을 외치자, 송중기는 동생의 응원에 눈물을 글썽이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잠잠하던 송중기의 여동생 근황이 지난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의 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남매 과거 사진과 함께 최근 모습을 공개한 것. 올라온 사진에는 서울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여동생을 위해 송중기와 그의 형이 막내의 졸업식장에 방문해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는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알리며 영화 ‘화란’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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