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14일) 오후 5시에 이천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트로 나이트’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이승철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이천문화재단과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모두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천문화재단 한 관계자는 “어제(13일) 무대세팅과 함께 공연 준비를 완료했고, 이승철이 직접 이천아트홀에 방문해 공연장을 체크했다“며, “늦은 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철로 인해 현재 세팅된 무대를 철거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큰 인기를 끌어 지난 8월 10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1200석이 모두 매진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공연 취소로,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된 이번 ‘레트로 나이트’ 공연에 대한 추가 정보와 향후 일정은 이천문화재단과 MLD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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