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생일파티
다정한 투샷으로 눈길
‘아라문의 검’ 연기 화제
아내 고소영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선물한 장동건이 드라마 속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고소영은 “소중한 시간 고마워요. 모두 모두”라며 남편 장동건을 비롯해 지인들과 즐거운 생일 파티를 즐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서 장동건은 아내 고소영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눈길로 고소영을 바라보는 등 바라만 봐도 훈훈해지는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나 드라마 속에서는 폭군으로 열연해 반전 모습을 선사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 중인 장동건은 죽은 아버지의 환영을 보고 헛소리를 내뱉는 것도 모자라 약바치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등 온전치 못한 정신 상태를 연기하며 광기와 연민을 오가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사야(이준기 분)와 독대 중 미친 척을 하는 것일 뿐이라 주장, “모르겠지? 헷갈리지? 진짜 미친 건가, 미친 척을 하는 건가”라며 시청자마저 헷갈리게 만들었다.
이에 14일 방송될 9회에서 아스달에 전쟁의 밤이 찾아오고 장동건이 목 끝까지 쫓아온 반란을 진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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