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엑소 찬열이 맹장수술 후 회복 중인 댄서 캐스퍼를 위해 특별한 캠핑을 준비했다.
14일 KBS 2TV ‘살림남’에선 캐스퍼와 찬열의 싱글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찬열은 맹장 수술 후 요양 중인 캐스퍼의 병문안 차 그의 집을 찾았다. 찬열과 캐스퍼는 10년지기 절친.
이 자리에서 찬열은 “내가 집 점검을 해야겠다”면서 가스부터 살폈다. 앞서 캐스퍼는 월수입 7천만 원의 안무가임에도 가스가 끊겨 놀라움을 안겼던 바.
찬열은 방송 후에도 여전히 가스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다가도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볶음밥과 햄버거,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난 소스 등을 발견하곤 “이런 건 좀 버려라. 이거 먹으면 안 된다. 그래서 아팠던 거다. 내 생각에 이 집에 있다간 맹장 한 번 더 터진다”라며 쓴 소리를 했다.
이날 찬열이 캐스퍼를 위해 준비한 건 그와의 캠핑이다. 지난해 육군 만기 전역한 찬열은 “군대에 있으면 휴대폰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나. 그때 하나씩 위시리스트 만들었다. 그렇게 천만 원은 넘은 것 같다”며 캠핑장비를 모으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아울러 이 이 자리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함께해 유쾌함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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