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새 정규음반 ‘섬싱 투 기브 이치 아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호주 출신 팝스타 트로이 시반이 13일 정규 3집 ‘섬싱 투 기브 이치 아더'(Something To Give Each Other)를 발표했다고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정규음반으로는 2018년 8월 발매된 2집 ‘블룸'(Bloom) 이후 약 5년 만의 작품이다.
시반은 이번 앨범에 대해 “사람들 간의 결속이 주는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섬싱 투 기브 이치 아더’에는 춤, 사랑, 우정 등 삶이 주는 즐거움과 다양한 감정이 담겼다.
음반에는 올여름 2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히트한 하우스 댄스 장르 ‘러시'(Rush) 등 총 10곡이 담겼다. 시반은 앞서 팬이라고 밝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과 ‘러시’ 리믹스 버전도 발표하기도 했다.
시반은 지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0대 초반부터 음악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유튜브로 직접 부른 커버 영상과 일상을 공개해 3억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반은 앞서 낸 두 장의 정규음반과 두 장의 미니음반으로 220억회에 달하는 스트리밍과 1천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의 대표곡 ‘유스'(Youth)와 ‘와일드'(WILD) 등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펼쳤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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