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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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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2번째 이야기 영화 ‘더 마블스’가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마블스’는 마블의 단독 여성 히어로 시리즈인 ‘캡틴 마블’의 후속편으로 지난 2019년 개봉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2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니아 다코스타 감독)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더 마블스’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리아 제공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국내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캐릭터인 얀 왕자 역을 소화했다. 한국 배우가 마블 시리즈에 출연하기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3번째다.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세계가 나올 것 이라면서 박서준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니아 다코스타는 “그의 캐릭터는 정말 대단하다. 그와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의 관계는 정말 재미있을 것”라고 밝혔다.

제작자 메리 리바노스 또한 “(박서준의 캐릭터는)캡틴 마블의 친구로서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메리 리바노스는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가 캐럴 댄버스의 편이라면서 “박서준과 그의 사람들은 캐럴에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서준이 첫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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