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출신 패션 디자이너 홍유경이 결혼식을 올린다.
12일 홍유경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홍유경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유경은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유경은 지난 2011년 4월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2013년 학업을 위해 팀을 탈퇴했다. 2022년 12월 ‘제30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전’에서 여성복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현재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하 홍유경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홍유경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이맘쯤 여러분들과 올해에도 얼굴 보는 자리를 갖기로 약속했었는데 조용히 지나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네요.
⠀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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