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 조아람, 심이영, 주석태가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10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측은 김동휘, 조아람, 심이영, 주석태가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두 사람이 시간을 되돌려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다. 간절한 마음으로 타임리프를 반복하는 수호와 연희,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다.
‘드라마 스페셜 2023’ 측에 따르면 김동휘는 행복한 유년을 보내다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불행해진 수호 캐릭터를 연기한다.
조아람은 연희 역할을 맡았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성실하게 생활하는 연희는 언제부턴가 귀갓길에 자신을 쫓는 발소리를 느끼곤 일상의 공포를 안고 산다.
심이영은 극 중 수호의 엄마를 연기한다. 그는 남편의 지속된 폭력에 몸도 영혼도 망가진다.
극 중 수호의 아빠를 맡은 주석태는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사업이 망한 후부터 아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인물이다.
한편 총 10개의 작품 중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작품(‘우리들이 있었다’, ‘폭염주의보’, ‘고백공격’,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Wavve)를 통해 단독 선 공개된다.
‘드라마 스페셜 2023’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번째 단막극 ‘극야’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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