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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단체 연예인병? “이젠 솔로나라 17번지에 양보하세요”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SBS PLUS와 ENA 방송 화면 캡처

수많은 화제를 일으킨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몇 명 출연진들이 ‘연예인병’에 걸린 듯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철 SNS

1. 영철&상철 유료팬미팅?

두 사람은 유료팬미팅을 진행하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철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철&상철 팬미팅’이라는 제목으로 ‘선착순 40~50명, 3만원 회비, 참석여부 DM으로 알려달라’는 글을 올렸고 해당글이 비난을 받자, 영철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나는 솔로’ 공식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2. 영숙 수상소감

영숙은 지난 4일 ‘나는 솔로’ 본방송 마지막 이후 진행되는 공식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그전까지 ‘라이브방송 불참을 알렸던’ 영숙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큰 거 하나 드릴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지만, 결국 그 ‘큰 한 방’이 본인이 단체 공식라이브방송에 참석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뒤늦게 방송에 참석한 영숙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저한테 주셨던 과분한 사랑, 여러분이 알려주신 것처럼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줄 수 있는 백영숙이 되겠다”며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이 시간에도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기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고 마치 수상소감을 방불케 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 영숙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를 언급하며 ‘상철을 따라잡았다’고 신나게 양손을 흔들어 ‘나솔’ 출연 자체가 ‘본인의 홍보’를 위한 것인지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SBS PLUS와 ENA 방송 화면 캡처

3. 옥순→영숙 법적대응

10일 옥순은 영숙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한 차례 설전이 있었고, 사과와 화해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에도 서로의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더라. 난 우리 라방 녹방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보고 싶지도 않아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숙이 또 다른 여성 출연자 한 분에게 ‘(옥순이가) 부자 만나려고 부자 같이 행동한다’고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옥순은 “이 이야기 다른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던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최초 모든 타이틀을 내세웠던 ‘나는 솔로’… 그동안 서로에 대한 비난이 일기도 했고, 방송이 끝날 때마다 출연진들이 ‘사과문’을 릴레이처럼 올리기도 했다. 

계속되는 잡음에 시청자들과 ‘나솔’ 팬들은 피곤하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7번지’에 솔로남녀들이 입성한다. 

이제 16기들은 17기에 바통을 이어줄 차례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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