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
조회수 13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귀신 보는 남자’ 김용민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화제의 출연자가 다시 출연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김용민이었다. 그는 “화장품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다. 상담은 부업으로 저녁에 한두 팀 보고 있다. 손님이 많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결혼했다는 김용민은 “방송이 도움이 많이 됐다. 능력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늘었다”라며 “사람을 돕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 심리학을 접목해 방향성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사람들은 재물운이나 미래 이런 걸 물어본다. 제가 무속인은 아닌데”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김용민은 상담 초기 범죄자를 밝혀낸 경험을 전했다. 그는 “상담 초기 때 한 남자분 껄렁껄렁한 상태로 왔다. 상담하다가 저도 화가 나서 ‘옆에 여자가 쳐다보고 있다. 몸에 반점이 많다’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갈색 머리에 목에 검은 반점이 있다고 생김새를 말했더니 그 남자가 자세를 고쳐잡고서 이야기하더라”라며 “과거 여자 친구를 살해한 거였다. 교도소에서 형을 받고 나온 사람이었다. 여자 목의 반점은 칼에 찔린 자국이었다. 그 남자 엄청나게 울고 갔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선 출연 때 김용민은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수호령이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이수근 수호령은 선비였다. 뭐 결정할 일이 있냐”라며 “수호령은 그대로인데 옷이 연녹색으로 바뀌었다. 엄청 밝아졌다. 몸이 안 좋거나 고쳐지거나 할 때 수호령이 바뀐다”라고 귀띔했다.
김용민은 “서장훈 수호령은 여자 두 분이다. 할머니인데 안 바뀌셨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제가 요새 걱정이 많다. 어머니도 아프시고 우리 집 천장에 물이 샌다”라고 토로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앞으로 이분(김용민)을 찾아간다면 점사가 아니라 고민 상담을 받으시라”라며 “대화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다는 생각으로만. 점사는 점집에 가서 하는 걸로”라고 말해 김용민의 고민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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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그 힘 좋은 일에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