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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Chasing That Feeling’…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텐아시아 조회수  

‘글로벌 K-팝 리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의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레트로하면서도 힙한 무드의 영상에는 트랙별 주요 가사가 입혀졌는데, 이 가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간 선보였던 서사와 연결돼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곡의 주인공인 소년들은 무책임한 낙원이 주는 환상에서 깨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자 결심하지만 이들이 직시한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다섯 멤버는 ‘Chasing That Feeling’을 통해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하드 록 장르의 ‘Growing Pain’, 불확실로 가득한 세상에도 마법 같은 순간이 있다고 말하는 디스코풍의 ‘Back for More (TXT Ver.)’,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잊었던 꿈과 정체성을 기억해 낸다’는 이야기를 알앤비 솔로 호소력 있게 풀어낸 ‘Dreamer’가 수록됐다.

또한, ‘나’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팝 곡 ‘Deep Down’, 동화 같지 않은 현실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밝고 낙천적 분위기의 저지 클럽 장르 곡 ‘Happily Ever After’,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전하는 인디 록 ‘물수제비’, 포크 록과 힙합 리듬이 가미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팬 송 ‘Blue Spring’,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을 표현한 댄서블 트랙 ‘Do It Like Tha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한층 확장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 음반은 현실로 활강하는 순간에서 시작해 마침내 대면한 현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정서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다섯 멤버 모두가 곡 작업에 참여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이름의 장: FREEFALL’은 오는 13일 발매되며, 발매 전날인 12일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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