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 유승호가 뻔뻔한 자신감으로 엉망진창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유’ are my 팀장’ 특집으로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유승호는 데뷔 후 약 2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출연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승호는 “예능 처음이다. 너무 떨린다. 카메라가 너무 많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과 유승호가 각 팀의 팀장을 맞아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그림 그리기 미션이 주어졌는데 팀장이 먼저 그린 그림을 팀원이 따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달받은 멤버가 그림의 대상을 맞추는 게임이었다.
이 미션에 유승호는 그림 실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이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모습을 보며 “너무 못 그리셔서.. 저 나름 괜찮게 그린다”라고 팀 우승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충격적인 유승호의 그림 실력이 공개되자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하는 “쟤가 그림 잘 그린다고 했다”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호가 그린 김연아 모습에 다들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양세찬이 하하의 그림을 보고 극적으로 김연아인 것을 맞췄다는 점. 멤버들은 “어떻게 맞추냐”라며 신기해했고 양세찬은 “목이 긴 느낌이 김연아의 느낌이었다”라며 맞춘 본인도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유승호의 반전 그림 실력에 심지어 상대팀 멤버들도 “승호도 그림을 뭘 잘 그린다는 거냐”라며 유승호의 그림 실력을 비난했지만 유승호는 “잘 그리지 않았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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