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가운데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취소하고 이스라엘을 탈출했다.
8일(현지시간)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주최한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은 “오늘 밤 개최될 예정이었던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취소됐다. 티켓 가격은 구매한 신용카드로 자동 환불된다. 우리는 이 어려운 순간을 이스라엘 주민, 방위군 및 보안군과 함께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첫 공연을 펼친데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콘서트를 전면 취소하게 됐다.
브루노 마스는 60여 명의 콘서트 스태프들과 이스라엘을 떠나 그리스 아테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하마스의 공습으로 4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브루노 마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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