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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희가 리메이크 시리즈인 ‘마이 플레이리스트(My Playlist)’로 돌아왔다.
김윤희는 8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곡 ‘변해가네’를 발매한다. 故 유재하의 ‘지난날’, ‘그대 내 품에’ 리메이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지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새 리메이크 곡은 그룹 동물원의 ‘변해가네’로, 지난 1988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김윤희는 ‘변해가네’를 동물원 특유의 담백하고 꾸밈없는 사운드를 존중하면서도 본인만의 풋풋함과 아련한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김윤희는 “사랑으로 인해 변해가는 나의 모습과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곡이라고 느꼈다. 그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이 플레이리스트’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 재주소년의 박경환은 “다양한 악기를 추가하여 원곡보다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느낌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새로운 매력이 있는 리메이크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My Playlist : 나의 플레이리스트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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