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신작 ‘리볼버’ 강렬한 카리스마로 컴백
배우 전도연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전도연은 4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발간하는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을 통해 신작 ‘리볼버’에 담긴 강렬한 모습을 6일 공개했다. 흐트러진 머리칼과 무언가를 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강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관이 출소 이후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이야기. 전도연은 모든 것을 잃은 전직 경찰관 역을 맡아 지창욱, 임지연 등과 연기를 펼쳤다.
특히 전도연은 2015년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누아르 영화 ‘무뢰한’의 연출자 오승욱 감독과 8년 만에 재회하며 더욱 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서 현란한 액션 연기로 인상을 남긴 그가 다시 한번 오승욱 감독과 손잡고 누아르의 감성을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영문판 소개 버전에는 ‘복수 액션'(Revenge Action) 장르를 표방하고 있기도 하다.
제작사 사나이픽처스가 공개한 시나리오 리딩 모습도 이 같은 기대감을 더욱 키운다.
전도연은 올해 6월 ‘리볼버’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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