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아이유(IU) 소속사가 악성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 절차를 공개했다.
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으로부터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 피고소 각하결정 이후, 민형사고소 진행 상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2월 고발인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자의 다수 SNS 계정을 비롯해 아티스트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무리를 서울 강남 경찰서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위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 통신사실 확인자료 확보를 위한 영장 신청 및 집행을 거쳐 업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고발인 인적 사항이 확보되는 즉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발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무고 행위 등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장 접수 후 고발인 인적 사항 확보를 위한 신청 절차에 착수했으며, 법원이 해당 신청을 채택한 만큼 인적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손해배상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티스트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한 아티스트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아티스트를 향한 폭력적인 행위 수위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며 “당시 아티스트는 촬영 중이었고,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한 뒤에 마무리된 사안으로 당사는 즉시 아티스트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 허위 신고 역시 처벌 대상이므로 끝까지 추적해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3일~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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