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프리가 벌금 5만 원 미납으로 통장을 압류당하자 분노를 표현했다.
비프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장을 압류하면서 이유도 설명 안 하고 전화도 안 받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은행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집행과의 요청으로 비프리의 예금이 압류 돼 거래 제한됐다는 안내 문자가 담겼다. 또한 영상을 통해 담당 부서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이에 그의 팔로워가 “형이 벌금을 뭔가를 안 내서 압류 된 듯”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비프리는 “아니 벌금을 몇 개월 동안 안 냈다고 나라가 내 통장을 압류하는 게 정상 같냐고? 툭 하면 사람을 이렇게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데”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5만 원 때문에 통장 압류하셨네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다음에는 수갑과 몽둥이 들고 오시지 그러세요. 신 놀이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비아냥거리며 검찰의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고작 5만 원 안 내는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까 통장 압류를 하죠… 나이를 먹어도 변하는 게 없네”, “그깟 5만 원 좀 내면 안 되나요?”, “벌금 5만 원도 못 내십니까?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뜯어가는 것도 아니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프리는 과거 방송에서 RM과 슈가를 앞에 두고 대놓고 방탄소년단을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방시혁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비프리 소속사를 찾아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EXO 세훈의 손가락 비속어 합성 사진을 올리며 성희롱을 하거나 래퍼 산이 저격, 윤비와 주먹싸움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곡에서 유재석, 강호동 등을 저격하는 가사를 남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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