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결혼식 전에 이미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결혼 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에 간 사이 문세윤을 초대해 레시피를 전수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허술한 요리 실력으로 문세윤을 황당하게 했다. 문세윤이 평소 집안일을 하는지 묻자 심형탁은 “힘쓰는 일은 내가 하고 사야가 나머지 일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식사 중 심형탁은 문세윤에 “(아내와) 싸우면 화해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문세윤은 “그냥 시간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라고 답했다.
이에 심형탁은 “나는 솔직히 무릎 세 번 꿇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난 그 정도 죄는 안 지어봤다”라며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서로 기분이 나쁜데 먼저 풀어주려고 그냥 꿇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은 “여자는 내 남자가 앞에서 무릎 꿇는 거 꼴 보기 싫다”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자주 하면 효과 떨어진다”라고 거들었다.
또 심형탁은 10월 사야의 생일을 앞두고 이벤트를 계획하던 중 “사야가 내게 마음을 연 게 이벤트 때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일본 남자들이 원래 이벤트를 잘 안 한다더라. 그런데 내가 하트 뿅뿅 이벤트를 해줘서 마음을 열었다”라고 아내 사야의 마음을 사로잡은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8월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앞선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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