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임정희 결혼·김세정 글로벌 투어 시작·이솜 부일영화상 단독 진행
전날 일어난 엔터테인먼트 이슈를 소개합니다.
● 배우 이솜, 부일영화상 단독 진행
배우 이솜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5일 열리는 부일영화상의 진행자로 혼자 나선다. 당초 이제훈이 공동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2일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아 참석이 어렵게 되자 이솜이 단독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제훈은 부일영화상 진행은 물론 4일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대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영화제 개막식 역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진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한명의 사회자가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이 같은 결정 이후 부일영화상 역시 논의 끝에 새로운 남성 진행자를 선정하는 대신 이솜의 단독 진행으로 결정했다.
이솜은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영화는 추석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면서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 가수 임정희, 6살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웨딩마치
가수 임정희(42)가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정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6살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에서 처음 만나 약 1년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에는 가수 테이와 별, 박기영 등 임정희의 동료 가수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해 ‘진짜일리 없어’ ‘시계태엽’ 등 곡으로 인기를 얻은 뮤지션이다. 최근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프리다’ 등 무대에 오르고 있다.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실력파 발레리노다.
● 김세정, 글로벌 투어 성황리 포문
가수 김세정이 홍콩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단독 공연 ‘더 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글로벌 투어의 첫 발을 내디뎠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세정은 9월29일 홍콩과 이달 1일 마닐라에서 각각 첫 번째 콘서트 투어 ‘더 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며 “서울 및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 티켓 매진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파워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홍콩와 필리핀 마닐라 공연에서 첫번째 디지털 싱글 ‘웨일’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삽입된 ‘재회’ 등 다양한 곡을 소화했다.
무대에 오른 김세정은 “홍콩과 필리핀에 혼자 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면서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정은 이달 중순부터 타이페이(대만), 도쿄(일본),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방콕(태국), 멜버른과 시드니(호주)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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