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가 리사의 첫 19금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리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물 받은 듯한 꽃다발과 함께 “첫 쇼 응원하러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지수와 로제 계정을 태그했다.
또한 공연을 마친 리사가 로제, 지수와 함께 카메라를 보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는 스페인 유명 가수 로살리아도 함께 담겼다. 제니 자리를 대신한 로살리아와 블랙핑크가 한자리에 모인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해당 쇼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불린다. 출연진들은 속옷도 입지 않은 채 무대에 올라 19세 미만은 관람할 수 없다.
리사는 이 쇼에 오르기 전부터 자주 관람했다고 알려졌으며, ‘크레이지 호스’ 측이 무대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의 첫 공연의 주제는 ‘Crisis? What Crisis!?’ 였다.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당시 파리 증권거래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들쑥날쑥한 주가에 스트레스를 받던 여성 CEO가 주가 흐름에 따라 오피스룩을 하나씩 벗는 콘셉트로 확인됐다.
관람한 팬들에 따르면 리사는 해당 쇼에서 프랑스 노래에 립싱크를 하고 초록색, 분홍색 등 단발머리를 착용했다고 한다. 또한 다른 배우들은 누드를 선보였지만 리사는 속옷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사는 29일 첫 공연을 포함해 총 5회 단독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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