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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IFF서 어떤 영화볼까…거장감독 영화·수상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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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커런츠·지석상·아이콘 부문 작품도 눈여겨볼 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부산=연합뉴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한 장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오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공식 초청 영화는 예년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지만 209편에 이른다.

관객 1명이 열흘간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아야 12∼13편인 점을 고려할 때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영화 평론가와 이번 초청영화 선정 프로그래머들은 재미와 오락, 몰입감을 느끼려면 거장 감독들의 영화나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를, 작품성과 신선함 등에 무게를 둔다면 경쟁부문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볼 것을 권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에서는 거장 감독 및 유명 영화제 수상작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띈다.

영미권의 경우 미국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 데이빗 핀처의 ‘더 킬러’,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가여운 것들’ 등이 올해 영화제를 찾는다.

유럽권 거장들의 영화도 다수 소개된다.

폴란드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푸른 장벽’, 이탈리아 마르코 벨로키오의 ‘납치’, 알리체 로바허의 ‘키메라’, 난니 모레티의 ‘찬란한 내일로’ 등이 상영 목록에 올라 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상영작 3편도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과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처음 소개된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더 비스트’, 2023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던 한슈아이 감독의 ‘녹야’도 관람 리스트에 올릴 만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매력 중 하나는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어느 곳보다 빨리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쥐스틴 트리에 감독), 감독상 ‘프렌치 수프'(트란 안 홍),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과 다큐멘터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그 모든 거짓말의 어머니'(아스마에 엘 무디르)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여기에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파리 아다망에서 만난 사람들'(니콜라 필리베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셰이다'(누라 니아사리),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크리티컬 존'(알리 아마드자데) 등 많은 국제영화제 수상작이 부산을 찾는다.

'그 여름날의 거짓말' 스틸컷
‘그 여름날의 거짓말’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를 비롯해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와 지석상 후보작, 아이콘 및 다큐 부문 초청영화는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인감독 등용문 역할을 해온 뉴 커런츠 섹션에 오른 ‘그 여름날의 거짓말'(손현록) 등 다수와 지석상 후보에 오른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이시이 유야 감독의 ‘달’ 등을 눈여겨 볼만 한다.

ljm703@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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