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솜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며 인생 최대 몸무게가 58kg이라고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선 ‘복분자주와 한판 붙은 전사의 후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이솜이 출연,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친한 친구를 묻는 질문에 이솜은 “친한 배우는 심은경 배우다. 같이 작품 하면서 친해졌고 또 안재홍 배우도 친하다. 지금 같이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호정과도 친하다고 덧붙였고 조현아는 “다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는 조현아의 말에 이솜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진짜 친한 심은경 배우나 친한 동생들은 나보고 새침데기라고 하는데 나는 진짜 털털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내 말투가 새침데기 같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원래 꿈이 배우였나?”라는 질문에 이솜은 “원래 꿈이 모델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그리고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세계에 머물게 한 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이솜은 “‘마담뺑덕’이 아닐까”라며 “그때 좀 재밌었다. ‘내가 즐겨야 하는 게 이거구나’ 내가 성장할 수 있게 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량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조현아는 “이솜이 복분자주 9병 마셨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솜은 “나는 아닌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솜은 “난 마신 적이 없다. 그냥 취한 내가 마신 것”이라며 “나는 아마 3병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니 근데 누가 그래? 나 진짜 아니다”라고 급 발진한 이솜은 “9병을 진짜 내가 마신 적이 있나?”라고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현아는 “있다지 않나. 증인이 있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에 이솜은 “다이어트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묻자 이솜은 “58kg”이라고 대답했고 조현아는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아’ 할 때 58kg이다. 내가 키가 153cm인데 58kg고 네가 172cm인데 58kg이라고 하면…“이라고 능청스럽게 푸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솜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당주집 장손이지만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이 가짜 퇴마를 해 오던 중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에게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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