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의 출연진 사진이 공개됐다.
리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5회 해당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쇼를 선보이며 ‘물랑 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로 손꼽힌다.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많은 팬들은 우려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무대가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쇼라고 하지만 옷을 걸치지 않은 나체로 무대에 서는 ‘스트립쇼’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인식 때문.
다만 29일 리사가 무대를 마친 직후 출연진과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크레이지 호스’의 기존 출연진은 토플리스(상의 탈의) 의상과 장갑, 가발 쓴 채 신체 일부를 가리고 있다. 리사는 상의 탈의 없이 당당한 포즈와 함께 미소를 보이고 있다.
리사는 지난 24일 해당 스케줄 소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면서 스태프를 따로 대동하지 않고 홀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YG 재계약 불발설에 크게 힘이 실린 상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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