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마음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영숙의 SNS에 “처음엔 비호감이었는데 보다 보니 점점 호감이 되어서 팬 됐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영숙은 “겁나 솔직하시다. 그럴 수 있다. 별로일 수 있다. 인정한다. 지금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기분 째지는 토요일이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캐릭터에 조금만 몰입하고 이미지 관리했더라면 전국구 며느리로 화려한 인생 2막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남겼고, 이에 영숙은 “이미지 관리하는 순간 리얼리티의 개념은 사라지는 것”이라고 명언을 남기기도. 그러면서 “거침없었기 때문에 재밌었고 그만큼 이슈였다 생각한다. 정제되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한다. 전 전국 며느리상은 바라지도 않는다”라며 “아들 하나 얻었으니 된 거다”라고 전했다.
영숙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34세다. 대구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 교수를 거쳐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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