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덱스(28·김진영)가 번아웃을 겪은 심정을 털어놨다.
덱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미안하다야. 중간 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덱스는 “‘솔로지옥2’를 찍고 나서 한동안 방송 출연할 기회가 없었다”며 “태국에 있을 때 ‘피의 게임2’ 섭외가 왔다. 그때 고민이 많았다. 난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밀어붙여서 출연하게 됐다. ‘피의 게임’ 찍으러 갔을 때 ‘솔로지옥’이 힘을 받았다. 연락이 엄청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의 게임’ 갔다 오고 나서부터 캘린더가 꽉 차 있다. 한창 화보 같은 걸 찍고 인터뷰도 했다”며 “최근에 정말 스스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 현재 상황이 ‘그냥 다 펑크 낼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생각으로는 할 수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스케줄이 막 들어왔다. 그때 생각한 게 ‘그냥 죽자’였다. 올해에는 죽어야겠다. 원래였으면 다 물러야 했을 스케줄을 그냥 다 받아들였다”며 “지금은 무조건 눈 감고 밀어 불일 시기다. 그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케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까지는 쉼 없이 달려야 될 것 같다. 나중에 또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아서. 나도 참 힘든 시기가 많았고 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계속 스스로 되새김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UDT 출신 유튜버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으로 등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피의 게임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