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지수가 최근 각자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뉴스1은 “취재 결과, 제니와 지수는 최근 각각 1인 기획사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직접 설립한 회사에서는 개인 활동 위주로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해 7년 차를 맞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 지수, 로제, 리사는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소속사 YG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21일 블랙핑크 4명의 멤버 중 로제만 YG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휘청였다. 이에 YG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YG 주가는 1.36%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를 돌며 초대형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서울,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에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셧 다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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