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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주말 부부라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우리는 같이 있는 날이 주말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서로 바쁜 것도 있고 유영재가 라디오 생방송을 한다. 일주일에 4일은 방송국을 가고 주말일 때는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둘이 취미 생활을 같이 한다. 산을 가든가 운동을 하든가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편이 삼식이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삼식이는 주로 중년층이 많이 쓰는 은어로, 은퇴나 장기휴가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남편을 일컫는 말이다.
선우은숙은 “저는 빵에 커피를 마셔도 한 끼가 되는데, 남편은 꼭 국에 밥을 먹어야한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며 “(남편도 제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지 두 끼로 타협했다. 아침 겸 점심과 저녁 두 끼만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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