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에어로빅 강사 ‘할마에(본명 염정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에는 ‘박명수x효진초이 무한도전 에어로빅 선생님에게 탈탈 털리는 건강| [백세명수]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2008년 MBC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을 회상하며 당시 회차를 이끌었던 할마에를 찾아갔다.
15년만에 박명수를 만난 할마에는 “어서 와 웰컴”이라고 반갑게 맞이하며 포옹했다.
박명수는 할마에에게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신걸로 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실텐데 왜 더 넓은 곳으로 안 옮기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할마에는 “사람이 좀 떴다고, 돈 좀 벌었다고 절대 그러지 않는다”며 “나는 무한도전으로 많이 벌었다. 땅도 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콘텐츠 촬영을 위해 할마에와 15년만에 에어로빅 동작에 나선 박명수는 여전히 거칠고 스파르타 훈련을 고수하는 할마에의 방식에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했다.
박명수가 “여기 밑에 성인용품점은 왜 아직도 있냐?”고 묻자 할마에는 “그 가게도 15년째 있다. 많이 사러 가나보다”라는 말로 모두를 폭소하게했다.
마지막으로 할마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진리”라고 전했다.
박명수 역시 “선생님이 5년 10년 후에도 똑같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할마에는 “30년 후에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할마에는 MBC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편 출연 당시 거침없고 화끈한 언행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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