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여배우 하여운(Ho Ju-Yun·54)가 하루에 두 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현지 시간) 하여운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교통사고 현장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순식간에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하여운은 방송 녹화 후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좁고 가파른 주차장에서 천천히 우회전하고 있는 도중 오토바이가 오른쪽 문에 부딪혔다. 그의 매니저는 침착하게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그에게 구급차를 불러야하는지 물었다.
즉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블랙박스를 수집하고 오토바이 운전자에 음주 검사 및 사실조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그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여운은 다음 장소로 이동했고 녹화를 마친 뒤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윽고 두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 중 도로에서 갑자기 흰색 물체가 튀어나왔고 피할 겨를이 없었다. 이 사고로 왼쪽 앞바퀴 타이어가 터졌고, 타이어 압력이 떨어져 더 이상 운전을 할 수가 없었다.
도로 한복판에서 하여운은 2시간 30분 동안 구조대를 기다렸다.
이번 일을 겪고 하여운은 자신을 만지면 깨지는 유리조각과 같다고 표현하며 정말 힘든 하루였다고 회고했다.
누리꾼은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해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소한 일이니까 앞으로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하여운은 지난 2003년 남편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하여운(Ho Ju-Yun)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