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특집으로 방영 중인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핵심 출연자 상철(이하 가명)이 SNS에 깜짝 근황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다름 아닌 그의 ‘한국행’ 소식이다.
상철은 21일 인스타그램에 “한국으로 간다(Going to Korea)”고 남기며 공항에서 찍은 셀카 등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상철은 특유의 무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상철은 방송 촬영 때보다 수염과 머리가 덥수룩하게 많이 긴 듯 보였다.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상철은 이번 비행에서도 슈퍼마리오 피규어와 함께 한 모습을 공개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상철은 이번에 한국에 와서 얼마간 머물며 무엇을 할지 등에 대한 내용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해당 근황에 ‘나는 솔로’ 10기 상철(가명)이 “한국 잘 다녀오세요. 상철님. 즐기는 자가 챔피언”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10기 상철 역시 16기 상철처럼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가족과 함께 생활 중이다.
댓글창에는 “수염 한 번만 밀어주면 안 되냐” “누구 만나러 가요 형님?” “상철형 경각심을 가지고 대구로오이소~” “오늘은 왜 동물옷 안 입었어요…” “라방하러 오시는 거냐” “메이크오버 하고 라방해달라” “과연 상철 님이 만나는 현커는 영숙님일까 영자님일까? 두근두근” 등의 뜨거운 네티즌 반응이 이어졌다. 상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인 듯하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상철은 “서로 살고 있는 거주지 문제가 걸리나?” “요즘 가깝다” “우리 잘해 봐~” “남자 따라와야지!” 등의 말로 관심 있는 상대 영숙을 설득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영숙은 “내 인생은 여기에 34년 있었다. 한 사람이 간다는 건, 누구 하나 희생이 있는 것”이라며 미국행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상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영숙에게 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행선을 달리는듯한 두 사람 애정전선이 과연 어떤 식으로 결말날지 많은 이들 기대가 모이고 있다.
상철은 미국에서 거주 중인 40대 초반 남성이다. 그는 글로벌 비행기 제조 업체 보잉에서 공급망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자기소개에서 직장 생활 외에 높은 수준의 게임 모딩(개인적, 또는 스팀 워크샵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개하기 위하여 기본 게임을 수정하는 행위)을 취미로 갖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외국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철은 아이는 없다.
영숙은 대구에서 거주 중인 30대 초반 여성이다. 발레 전공인 그는 경북 소재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있은 적 있다. 자기소개 당시 영숙은 문화체육관광부 안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소속돼 있는 학교 예술 강사로 중고등학교 무용 교과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집안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해 아이를 낳았다는 영숙은 이혼한 뒤 현재 아들 1명을 홀로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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