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타의 반려견들. 엄마 아빠만큼 유명한 SNS 스타 반려견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뷔와 반려견 연탄이는 지난 2017년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됐다. 뷔의 반려견 사랑은 유명한데, 이번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커버 이미지를 연탄이로 장식하는가 하면, 무대에 함께 올라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실 연탄이는 뷔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과거 뷔는 연탄이가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탄이가 고생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워낙 안 좋았다. 기도가 작아서 숨을 잘 못 쉰다”며 “남은 생까지 우리 함께 재미난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 연탄이에게 ‘어른 탄이를 보고 싶어’라는 내용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기우는 과거 아내 때문에 유기견 테디를 입양했다고 털어놨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와 3년간 키워왔음을 밝히며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이기우는 SNS를 통해 테디와 단짝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일상 사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테디가 함께한 이기우 부부 웨딩사진이 큰 화제가 됐는데 “가족과 마찬가지라 함께 했다”고 말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둘의 조합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설현의 반려견으로 유명한 뭉치의 종은 베어코트샤페이다. 복실거리는 털과 매력적인 외모가 특징이다. 설현은 평소 SNS를 통해 뭉치와의 단란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살금살금 다가가 반려견 ‘뭉치’의 꼬수운 냄새를 맡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설현. 앞서 진행한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서 “어떤 순간을 꼽기 어려울 만큼 반려견 덩치랑은 매 순간 행복해요”라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크러쉬의 사랑스러운 두 반려견 로즈와 두유는 전용 SNS가 있을 정도로 유명 인사다. 크러쉬는 평소 무대 위와 사뭇 다른 평범하고 현실적인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유쾌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각각 공원에 데려가 산책을 시키고 강아지 모임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또 반려견들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만들 정도라고.
휴지같이 생겼다 해서 ‘휴지’라는 이름이 붙은 강민경의 반려견이자 딸 휴지. 팬들 사이에서 ‘제3의 다비치 멤버’로 불릴 만큼 매스컴에 자주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그의 유튜브 채널의 단골손님이다. 귀여운 외모와 치명적인 애교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과거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민경이 휴지를 품에 안은 채 피아노를 치며 캐롤을 부르는 영상은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