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석용이 화려한 입담으로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 20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하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MC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웃음을 만든다.
드라마 ‘D.P.’ 시즌 2에서 신 스틸러 오민우 준위로 활약한 정석용이 임원희와 ‘라스’에 동반 출연했다. 영화 ‘라디오스타’ 출연 배우이기도 한 그는 내적 친밀감을 느낀 ‘라스’를 위해 직접 구입한 새 옷을 개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원희도 ‘라스’를 위해 새 옷을 입었다며 “제가 (정석용보다) 더 젊죠”라고 패션센스를 깨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대표 ‘노안(?) 배우’ 정석용은 “중학생 때까진 어려 보이는 게 콤플렉스였다”라면서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이어 중학교 시절 사진과 대학교 졸업사진을 공개됐는데, 충격적인 외모 변화가 놀라움을 안겼다. 또 “30대 중후반부터 신세경 아빠 역할을 했다”면서 웃픈(웃기지만 슬픈) 이력을 공개한다. 마흔 전엔 ‘아버지뻘’ 배우 신구와 같은 역할을 두고 캐스팅 경쟁까지 벌인 사연으로 이목을 끈다.
그런가 하면, 정석용은 ‘찐친’ 임원희와의 외모 대결에선 “굳이 말로 해야 하나..”라며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한다. 급기야 옆에 앉은 오마이걸 미미에게 “젊은 사람이 보기에 어떤가?”라면서 외모 판정 의뢰까지 해 웃음을 유발한다. 미미가 과연 임원희와 정석용 중 누구의 외모를 더 호감으로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원희의 첫인상에 대해 “저 얼굴로 왜 못 웃길까?”라며 의아해했다는 정석용은 임원희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공개해 티격태격 임원희와 찐친 케미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석용은 강동원으로, 임원희는 지코로 변신한 사연과 함께 비교 사진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정석용과 임원희의 외모 대결 결과와 노안 배우 정석용의 굴욕 에피소드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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