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주일 사이에 미국 LA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유명 모델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LA 같은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델 말리사 무니(31·Maleesa Mooney)와 니콜 코츠(32·Nichole Coats)가 이틀 간격을 두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말리사 무니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LA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팝스타 조르댕 폴린의 여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며 모델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사 무니가 사망하기 이틀 전인 지난 10일에도 해당 아파트에서 니콜 코츠가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됐다.
니콜 코츠 유가족 측은 “(처음 발견했을 때) 알아볼 수 없었다. 피투성이였다. 살인이라고 믿는다. 다리 중 하나가 발로 차는 자세로 공중에 떠 있었다. 그냥 죽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 관계자는 “어떤 유형의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경찰은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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