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와 앨범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3일 자)에 따르면,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타이틀곡 ‘Slow Dancing’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51위로 진입했다.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79위),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 ‘Love Me Again’(96위)에 이어 뷔의 솔로곡으로는 세 번째로 ‘핫 100’에 진입한 성적이다. 특히, 뷔는 ‘Slow Dancing’으로 ‘핫 100’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BTS 뷔, 첫 솔로앨범 ‘Layover’ ‘빌보드 200’ 2위… 타이틀곡은 ‘핫 100’ 51위/하이브 빅히트뮤직 |
신보 ‘Layover’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Layover’는 미국에서 첫 주에만 10만 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앨범 판매량 8만 8,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9,000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3,000장이다.
이로써 뷔는 지민(앨범 ‘FACE’), 슈가(앨범 ‘D-DAY’)와 함께 한국 솔로 가수 가운데 ‘빌보드 200’에서 최고 성적을 세운 아티스트가 됐다. 이 외에도 ‘Layover’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에서 각각 2위에 랭크됐고, 타이틀곡 ‘Slow Dancing’은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4위로 진입했다.
한편,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거듭 경신했고, ‘글로벌 200’에서는 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곡은 ‘핫 100’ 차트에서도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9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지민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Like Crazy’는 ‘글로벌 (미국 제외)’ 43위, ‘글로벌 200’ 74위에 랭크돼 25주 연속으로 차트에 올랐고, 제이홉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는 ‘톱 커런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에 각각 15위로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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