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임영웅이 갑작스럽게 방송 활동을 시작하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임영웅이 19일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은 유명 예능 출연 소식이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우승 후 같은 방송사의 예능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찾는 건 어려웠다. 게다가 TV조선 프로그램들도 연달아 종영하면서 임영웅은 공연에 집중하는 등 방송 출연 횟수를 눈에 띄게 줄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금씩 방송 활동을 늘려가는 중이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최근 한 팬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팬의 아드님이 보낸 것”이라며 “어머니가 ‘영웅 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병으로 먼저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런 메시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방송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할머니가 ‘미우새’ 나가라고 해서 나갈 마음이 생겼을 때 딱 섭외가 왔다”라고 출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이날 임영웅이 출연한 ‘미우새’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6.1%(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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