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필리핀, 미국 혼혈 배우 리자 소베라노(Liza Soberano·25)가 한국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리자 소베라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한국 여행기 영상 ‘리자 인 코리아’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15부작으로 구성되며 한국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PHH TV’를 통해 공개된다.
18일 보도된 필리핀 현지 외신 ‘PEP.ph’에 따르면 리자 소베라노는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다. 진지하게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라며 한국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자 소베라노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제2의 할리우드, 새로운 할리우드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세계 엔터테인먼트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자 소베라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팬들 사이에서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멤버인 ‘웨이브’의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작 중 웨이브의 국적이 필리핀이고, 리자 소베라노는 필리핀 혼혈이기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리자 소베라노는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생일에 정국 사진을 붙여놓고 같이 생일파티를 하거나 인터뷰할 때마다 정국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로 뽑은 바 있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외국 배우 리자 소베라노를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리자 소베라노(Liza Soberano)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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