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연인 전종서와 손 잡고 만든 신작
단편영화 ‘몸 값’으로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충현 감독이 ‘콜’에 이어 3년 만에 ‘발레리나’로 돌아온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소중한 친구 민희를 죽으로 몰아간 최프로를 쫓으며 펼치는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발레리나’는 이충현 감독이 ‘콜’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충현 감독은 2015년 단편 ‘몸 값’으로 제33회 부산국제영화제, 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11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영화제를 통해 단숨을 주목을 받으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첫 장편영화 ‘콜’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발레리나’는 ‘몸 값’과 ‘콜’에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이충현 감독의 새 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이충현 감독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수극을 만들고 싶었다”며 “현실에서는 어려울지 몰라도 영화적인 판타지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발레리나’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발레리나’는 ‘콜’에서 감독과 배우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두 번째 영화로도 기대를 모은다.
‘콜’에서 실감나는 살인마 연기로 충격을 안겼던 전종서는 ‘발레리나’에서 지옥까지 쫓아가 친구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마주하고 복수에 나서는 인물로 또 한번 서늘한 얼굴을 선사한다.
김지훈이 민희를 죽게 만든 장본인 최프로 역으로 옥주와 대립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했던 박유림이 옥주의 친구 민희로 나온다.
‘발레리나’는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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