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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4기 사연녀 “암 진단 3주부터 남편 외도”(‘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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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암 투병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서는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사연자는 “항암치료 40회를 넘게 받았는데 작년부터 안 좋아졌다”라며 “암 투병 중에 이혼도 했다. 투병이 2021년 6월부터였는데 2021년 1월 이혼했다”라고 담담히 근황을 전했다.

의뢰인은 “암 투병 중 이혼을 했다. 암 진단 3개월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암 진단 3주 후부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암 투병 중인 부인을 두고 외도를 한 남편의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이어 “그 여성 역시 내 암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이도 어렸다. 아이는 5살이고 내가 키우고 있다. 양육권은 남편이 내게 넘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이 동시에 왔다. 투병 사실은 주위에 알렸는데 이혼은 도저히 말을 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의뢰인의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어떻게 췌장암 4기 아내를 두고 바람피우는 건 무슨 경우냐.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혼은 어떻게 결심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아기도 있고 저도 아프기도 하고, 우선은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만 진행했다. 내가 이렇게 진행하면 그만 만날 줄 알았다. 근데 오히려 아내가 이렇게 나와도 나는 악착같이 버틸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통화하면서 음담패설도 있었고 ‘세게 나가야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다’ 등의 내용을 들었다. 너무 놀라서 충격을 받고 자료를 모으고 이혼을 결심하고 친정으로 갔다. 두 달 만에 이혼했고 재산분할은 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여성과의 소송은 이제 끝났다. 이혼했기 때문에 가정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1년 10개월이 걸렸다. 이혼하고 나서 양육비로 살았고 변호사 없이 내가 재판에 나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남편과 그 상간녀는 진작에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좋은 마음으로 치료에만 전념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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