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5년 전 부친상 당했을 때…” 故 변희봉 별세 소식에 송강호가 입술 깨물며 남긴 말

위키트리 조회수  

배우 송강호가 영화계 선배인 변희봉 별세 소식을 접하고 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왼쪽)배우 송강호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변희봉 생전 모습. / 뉴스1

송강호는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다수 매체와 영화 ‘거미집’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강호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기 앞서, 변희봉에 대해 언급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파이낸셜뉴스, iMBC연예 등 보도에 따르면 송강호는 “안타깝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사실 5~6년 전부터 투병하고 계셨다. 조금 호전됐다가 재발이 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을 통해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간간이 듣긴 했다. 봉 감독과 함께 조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조문하러 오셨다”며 “직접 본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다. 가끔 연락을 주고받거나 봉준호 감독을 통해 자주 근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수사반장’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감탄적인 선배”라고 변희봉을 기억했다.

그는 연신 안타깝다고 외치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故 변희봉과 송강호.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괴물’ 스틸컷. 故 변희봉과 송강호. / 쇼박스 제공
영화 ‘괴물’ 스틸컷. 송강호와 故 변희봉. / 쇼박스 제공

송강호는 고인이 된 변희봉과 과거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봉준호 감독 대표작인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 함께 출연했다.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는 박두만 역을, 변희봉은 구 반장 역으로 호흡을 맞췄고, ‘괴물’에서 두 사람은 부자지간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변희봉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변희봉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완치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암이 재발해 또다시 투병하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이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무혐의 임창정♥' 서하얀, 두 아들과 홀가분한 데이트…"너희에게 위로받아"
  • 크래비티, 자유분방 아홉 청춘...'파인드 디 오르빗' 패스파인더 공개
  • 배우 부부♥ ‘8살’ 차이지만 동갑처럼 보인다
  • '놀뭐' 유재석, 수능일 새벽 수험생들 위해 한 일은?
  •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 이찬원 픽 '톡파원 25시' 내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 1위는?

[연예] 공감 뉴스

  •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 SSG 노경은, 40세 홀드왕의 FA 잔류 계약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투어스, 남자 신인상 수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될 것" [2024 마마 어워즈]
  • ‘열혈사제2’이하늬-성준-서현우, 동상이몽 만찬장 조우
  • 오타니, MLB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 수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2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3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무혐의 임창정♥' 서하얀, 두 아들과 홀가분한 데이트…"너희에게 위로받아"
  • 크래비티, 자유분방 아홉 청춘...'파인드 디 오르빗' 패스파인더 공개
  • 배우 부부♥ ‘8살’ 차이지만 동갑처럼 보인다
  • '놀뭐' 유재석, 수능일 새벽 수험생들 위해 한 일은?
  •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 이찬원 픽 '톡파원 25시' 내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 1위는?

지금 뜨는 뉴스

  • 1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2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 3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 

  • 4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 SSG 노경은, 40세 홀드왕의 FA 잔류 계약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투어스, 남자 신인상 수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될 것" [2024 마마 어워즈]
  • ‘열혈사제2’이하늬-성준-서현우, 동상이몽 만찬장 조우
  • 오타니, MLB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 수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인터뷰] ‘미망’ 하성국·이명하의 ‘작은 바람’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2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3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 4
    '7연승 도전 막아냈다' 우리은행, 김단비 앞세워 연장 승부 끝 '신승'...BNK 썸, 개막 6연승 행진 마감

    스포츠 

  • 5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눈치 좀 그만봐’… 한국 축구 사령탑 홍명보, 이천수 주장에 단호히 반박했다

    스포츠 

  • 2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격차 해소

    스포츠 

  • 3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선발 복귀하고 3연승, 그럼에도 한선수는 자책했다 왜 [MD인천]

    스포츠 

  • 4
    'KKKKKKKK' 타카하시 158km 괴력투+코조노 2홈런 7타점…'우승 후보' 日, 미국 9-1 완파 [프리미어12]

    스포츠 

  • 5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