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불과 일주일 사이에 LA 같은 지역 내에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미국 모델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 매체 미러는 최근 LA 같은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델 말리사 무니(31)과 니콜 코츠(32)가 이틀 간격을 두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말리사 무니가 LA에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말리사 무니는 가이아나 팝스타 조르댕 폴린의 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중개인이자 모델 지망생이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언니인 조르댕 폴린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믿기지가 않는다. 악몽을 꾸고 있다는 생각에 계속 울면서 일어난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정의를 내릴 것이다. 내 여동생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리사 무니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그런가 하면, 니콜 코츠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말리사 무니와 마찬가지로 LA에 있는 또 다른 고급 아파트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코츠의 이모인 메이 스티븐스는 “난 코츠를 알아볼 수 없었다”라고 피투성이었던 그의 시신을 발견했을 모습을 언급하며 “난 살인이라고 믿는다. 코츠의 다리 중 하나가 발로 차는 자세로 공중에 떠 있었다. 그냥 침대에 누워 죽은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LA 경찰 당국은 “우리는 어떤 유형의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가족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코츠의 죽음을 살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두 사망자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주르댕 폴린 소셜미디어, 고 파운드 미
- ‘SF9 탈퇴’ 로운, 손편지 공개…”오해 많아 답답하기도”
- 유명 모델 2명, LA서 연이어 사망…살인 사건인가? [할리웃통신]
- 임시완 “황광희와 2시간 이상 있으면 힘들어”…유재석도 공감 (‘핑계고’)
- 조니 뎁, 가정폭력 의혹 때 디올만 손절 안해…”평생의 빚을 졌다” [할리웃통신]
- 故 변희봉 “죽는 날까지 연기하고 파”…팬들 울린 ‘칸’에서의 인터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