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아이린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IRENE’s Sweet Simple Seriesㅣ#Berlin’이란 제목의 영상에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베를린을 찾은 아이린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아이린은 사진을 찍는 스태프에게 “뭘 찍냐. 진짜 다르다. 시간이. 너는 되게 들어가서 찍지 않나. 이렇게 당기면 이렇게 보이겠다는 생각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 찍고 다 담고 싶다. 사람들이 ‘너는 뭘 찍고 싶은 거야?’ 물어보면 ‘나는 그냥 다 담고 싶은 거야’라고 한다. 근데 그런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부분을 볼 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인이 “선택과 집중?”이라고 묻자, 아이린은 “맞다. 선택하기가 힘든 것 같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게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레드벨벳 슬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린을 비롯해 예리, 조이, 웬디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아이린이 재계약을 하지 않아 그룹 활동을 확정 짓지 못한다고 보도해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반면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서는 SM 매니저가 출연해 “레드벨벳 곧 컴백하니까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레드벨벳의 활동을 예고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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