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4′(이하 ‘하트시그널4’) 이후신·김지민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채널A ‘애프터시그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후신, 김지민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김지영과 유이수가 입주자 대표로 출연해 MC 김이나와 미미, 스페셜 MC 오킹과 함께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후신, 김지민은 송어잡이 데이트를 끝낸 후 고추장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식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인 두 사람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신은 “내가 들어오기 전에 민규한테 호감이 있었냐. (첫 데이트 때) 민규가 먼저 집에 들어갔을 때 안 삐졌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그전에 서운한 게 있었다. 지영 언니가 ‘화요일에 뭐 해?’라고 했었는데 말을 안 하더라. 나와 약속을 까먹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 여자들끼리 있을 때 민규 오빠가 왜 대답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나도 애매해지고 지영 언니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 되게 큰 서운함을 많이 느꼈다. 나는 확신을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빠가 사람의 마음을 여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사람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근데 얼굴은 또 잘생겼다. 거기에 당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지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가끔 봐도 설레긴 한다”면서 “항상 남녀 사이는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확률은 항상 100%다”라고 말해 향후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김이나는 “그럴 줄 알았다. 괜히 설레발친 게 아니었다”고 했고, 김지영은 “이미 만나는 데 말을 안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유이수 역시 “볼 때마다 항상 ‘둘이 사귀지?’라고 물어보는데, 후신 오빠는 고개 숙이고 항상 웃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신은 최종 선택 때 김지영을 찍었고, 김지민은 최종 선택 때 이후신을 찍었으나, 이후신은 김지영을 찍어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애프터 시그널’을 통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입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트시그널4’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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