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뷔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머니로드 in 대학로’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지난주 BTS 뷔가 출연했을 때와 달라진 제작진들의 옷차림을 질책했다. “얘네들도 뷔 안 오니까 엉망진창으로 하고 왔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하하는 “걔(뷔)가 먼저 찾아와서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감격스러운 일화를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연락처 받았어? 그런데 왜 나한테는…”이라고 말을 줄였다.
그런 지석진에 유재석은 “뷔도 바쁘니까 모두한테 연락을 할 수는 없지 않으냐”라고 애써 위로했다. 김종국도 “그리고 우리는 가수 선배 아니냐”고 뷔를 대변했으나 지석진은 “나도 가수 선배”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다 양세찬에게 “우리 뷔랑 같이 스크린 골프 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 빨리 날짜 잡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런데 번호를 모른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지금 뷔랑 같이 스크린 골프를 치려면 일단 하이브에 신분을 밝힌 메일을 보내야 한다”라고 지석진을 놀리기 시작했다. 뷔에게 연락처를 받은 김종국과 하하 역시 “뷔야, 김태형! 너는 정말 괜찮은 놈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석진을 놀렸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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