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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380조 상속설 해명 “사실무근…시부, 재력가 아냐”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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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380조 재산 상속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선 ‘차인표♥신애라 진실을 말할게요 수천억 상속의 진실!! 사실은 이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애라가 오은영과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은 “너는 평생 살이 쪄 본적이 없지 않나”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아주 많이는 안 쪄봤지만 56kg까지 2번 있었다”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그게 나의 이상적인 몸무게”라고 웃었다. 

이어 살이 안 찌는 비법을 알려달라는 말에 신애라는 “저는 뭐든지 다 먹는데 음식을 조금 넣고 오래 씹는다. 그 방법밖에 없더라. 그리고 밥 먹고 나서 두 시간 후에는 무조건 물을 조금씩 계속 500ml 마신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언급했다. 이에 오은영 역시 “나는 과일을 줄이면 살이 확 빠진다. 하루 종일 별로 먹는 게 없다”라고 말했고 신애라는 “그러니까 언니는 억울한 살 인거다”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오늘 너 어록 여러 가지 나온다”라고 화답했다.

또 신애라는 고민에 대해 묻자 “고민이야 항상 있다”라며 지난 7월 향년 83세로 별세한 차인표의 부친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신애라는 “사실 우리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막 기사들이 도는 거다. 근데 우리 아버님이 2006년쯤 해운업을 하시다가 은퇴를 하셨다. 그 당시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한화 약 397조 원)였다고 하더라. 380조 정도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셨나 보다.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라고. 그게 기사화 된 게 너무 많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자꾸 사람들에게 인사를 받는 거다. 그래서 ‘전혀 그런 일 없다’고 했다. 우리 아버님은 그런 재력가가 아니고 현재 그 회사는 전혀 다른 분의 회사고 다른 전문 경영인이 경영 중이다. 그 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는 알지도 못한다. 3000억 달러는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 아니고 그 해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애라는 시아버지 차수웅 전 회장에 대해 “온화하시고 단 한 번도 얼굴 붉히는 것을 며느리인 저는 본 적이 없다”라고 완벽했던 시아버지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의 버킷리스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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