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슈퍼모델 지젤 번천(43)이 술과 담배를 끊고 운동과 자연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방법을 들려줬다.
1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는 최근 허브 보충제 브랜드 가이아 허브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자신의 건강 비결을 공유했다.
번천은 “나는 매일 명상하고 매일 운동한다. 몸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 20대나 10대에는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야 몸이 성전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정말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이유이고 20년 넘게 명상을 해온 이유이다. 명상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차이를 느낀다. 2년 넘게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얼마나 더 맑아졌는지 놀랍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2019년 패션매거진 엘르와 인터뷰에서 “주요 식단은 치즈 햄버거와 담배가 주요 음식이었다”며 “나는 담배를 피웠고 하루에 와인 1병과 프라푸치노 3잔을 마셨다”고 토로했다.
번천은 어렸을 때 불안과 우울증으로 고생한 후 현재의 생활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흡연, 커피와 음주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번천은 “20대 초반에 심한 공황 발작과 우울증을 겪었다. 그 시절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슈퍼영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몸이 알려준다”고 했다.
번천은 20대에 허브 보충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식단을 바꾸고, 명상과 호흡법을 시작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
그는 “나를 죽이는 습관들을 새로운 삶을 주는 습관으로 바꿔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 두 개비와 휘핑크림을 얹은 모카 프라푸치노를 마시는 대신,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돌아와서 한 시간 동안 호흡 운동과 요가를 하곤 했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번천은 주짓수를 연마하며 몸도 근육질로 변화시켰다.
한편 번천은 지난해 10월 ‘NFL의 전설’ 톰 브래디(46)와 이혼했으며, 두 아이를 공동으로 키우고 있다. 톰 브래디는 현재 이리나 샤크(37)와 열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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