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엄지영 기자]최근 대세 음식으로 떠오른 중국발 디저트 ‘탕후루’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설탕을 대량 이용한 음식인 만큼, 지나치게 달다는 후기 많다.
이에 연예계 스타들도 ‘대세’ 탕후루에 대한 후기를 많이 남기고 있는데, ‘너무 달다’는 평과 함께 ‘불호’를 표한 스타들이 여럿 있다.
유튜버 침착맨은 15일 ‘혈당 대폭발 탕후루와 포토이즘 프레임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건 정말 폭력적이다”라며 탕후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날 귤, 파인애플, 샤인머스캣, 사파이어포도, 딸기, 딸기 마시멜로우 탕후루까지 총 여섯 종류의 탕후루를 준비한 침착맨은 탕후루의 첫 인상에 대해 “물엿 같은 것이 거미줄처럼 엉켜있다”라며 “설탕 냄새가 너무 난다. 국민학교 끝나고 나갈때 뽑기 하면 투명한 잉어엿 같은 게 있었는데, 그 냄새가 난다. 그냥 설탕 그 자체다”라고 평했다. 본격적인 시식에 들어가자 그는 “난 이게 말랑할 줄 알았는데 엄청 딱딱하다”라며 “진짜 달다. 내가 호들갑 떨기 싫은데 진짜 폭력적이다”라며 탕후루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가수 박서진은엄지영 기자 ujy@tvreport.co.kr 유튜브에 탕후루 먹방 ASMR 영상을 업로드하며 “평소에는 살 찔 까봐 잘 안 먹는데 유튜브 핑계로 맘껏 먹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 근처에 있는 탕후루 가게에서 30분 동안 (탕후루를)기다려서 샀다. 손님이 많아서 오래 대기했다”라며 딸기,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귤, 파인애플, 체리, 블루베리, 샤인머스캣, 거봉 탕후루 먹방을 시작했다. 탕후루를 먹던 박서진은 “지금 네 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부르다. 달아서 머리가 아프다”라고 얘기했다.
결국 탕후루 먹방을 포기한 박서진은 “이걸 다 먹었다가는 당뇨에 걸릴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먹겠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급히 마무리했다.
탕후루 섭취에 대해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 스타도 있다. 바로 가수 츄다. 츄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제니파크’에 출연, 모델 박제니와 함께 파인애플 탕후루를 섭취했다.
그는 탕후루의 단맛에 놀라며 “백종원 선생님이 좋아하실 맛이다. 설탕이 가득 들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걸 먹으면 당뇨에 걸리겠다”며 “길거리에서 (먹는 사람들을)봤을 때 건강한 음식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저런 것을 먹는 먹는 애들은 일찍 죽겠지”라고 생각했다며 탕후루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엄지영 기자 ujy@tvreport.co.kr / 사진= ‘침착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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