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와 야구 선수 김하성(27)의 황당한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AI Scott’라는 사용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속보.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팀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이 ‘조용히 함께 어울리고 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은 4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미국 팝과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열애설은 일종의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3일 다수의 외신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트래비스 켈시가 몇 주 동안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내부자는 “테일러와 트래비스는 조용히 어울리고 있다. 테일러는 몇 주 전 뉴욕에 있을 때 그를 봤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가 누구와 조용히 어울리고 있다’는 문구가 일종의 유머로 소비됐고, 김하성 선수의 이름도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김하성의 결별설이 퍼지기도 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와 파드리스 스타 김하성이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와 같은 게시글이 해외 사용자에 의해 확산된 바 있다.
해외 ‘밈’을 접한 국내 네티즌은 “너무 뜬금없는 조합이어서 웃음만 나온다”, “서로 존재도 모를 듯”, “김하성 많이 컸다” 등 황당해했다.
일부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여러 남자 스타와 공개 열애를 해온 것을 조롱하는 ‘밈’이라며 모든 남성과 엮는 것 같다고 불쾌해 하기도 했다. 이들은 “안티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안타까워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열애설에 관해 직접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지만, 켈시는 지난 8월 31일 팟캐스트 ‘뉴 하이츠’ 에피소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관련한 일화를 언급하며 그녀에게 연신 추파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녀는 매티 힐리,조 조나스, 존 메이어,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등 가수들과 테일러 로트너, 제이크 질렌할, 톰 히들스턴, 조 알윈 등 훈남 배우들과 교제한 바 있다.
김하성은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확고부동한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김하성 소셜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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