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과거 운영했던 회사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 9월 15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차인표♡신애라 진실을 말할게요 수천억 상속의 진실 사실은 이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 말미 요즘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신애라는 “고민은 항상 있다”라며 “우리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막 기사들이 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애라는 “아버님이 해운업을 하시다가 2006년에 은퇴를 하셨다. 그 당시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 한화 380조였다고 한다. 많은 분이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라고 오해를 하셨나 보다”라며 “그게 기사화된 게 너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자꾸 인사를 받았다. 우리 아버님은 그런 재력가가 아니시고, 전혀 다른 분의 회사고 그 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는 알지도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차인표처럼 준수한 외모였던 시아버지에 대해 신애라는 “아주 온화하시고 단 한 번도 얼굴 붉히는 걸 며느리인 저는 본 적이 없다”라고 추억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한테 자꾸 연락을 받게 됐다. 전혀 그런 일은 없다. 우리 아버님은 그런 재력가가 아니시다. 그리고 그 회사는 현재 다른 전문 경영인이 경영 중이라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는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기 나오면서 분명히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3000억 달러는 우리 아버님 회사 수출액이 아니고 그해 2006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이라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가 신애라 시아버지에 대해 “너무 인상이 좋으시고 미남이시더라”고 하자 신애라는 “맞다. 그리고 아주 온화하시고 단 한번도 얼굴 붉히는 걸 며느리인 저는 본 적이 없다”고 기억했다.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2005년, 2008년 공개 입양한 딸 둘을 뒀다. 차인표는 지난 7월 부친상을 당했다. 차인표의 부친은 한때 국내 해운업계 4위를 달성했던 우성해운의 차수웅 전 회장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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